KBS 2TV 월화극 '마녀의 법정'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4.3%를 기록하며 28일 종영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마녀의 법정' 마지막회는 전국 14.3%, 수도권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경쟁한 SBS TV '의문의 일승'은 4.5%-4.9%, MBC TV '투깝스'는 3.3%-3.6%로 나타났다.
지난달 9일 시청률 6.6%에서 출발한 '마녀의 법정'은 2회에서 9.5%로 뛰어오르더니, 3회에서 SBS TV '사랑의 온도'를 제치고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4회에서는 '사랑의 온도'가 결방하자 첫회 시청률의 두 배 가까이 뛴 12.3%까지 치솟았고, 이후 줄곧 10%대를 유지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지향주의 좌충우돌 여성 검사를 내세워 기존 드라마 속
이날 MBC TV 월화극 '20세기 소년소녀'도 종영했다. MBC 파업으로 편성이 들쭉날쭉하다, 마지막 이틀은 밤 10시가 아니라, 오후 8시50분에 편성되는 '불운'을 겪은 '20세기 소년소녀'는 2.8%-4.0%로 막을 내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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