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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서울아트쇼 김종근 전시감독 사진=MK스포츠 제공 |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는 (유)서울아트쇼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서울아트쇼(SEOUL ART SHOW 2017)’가 개막됐다.
이날 김종근 전시 감독은 “올해 ‘2017 서울아트쇼’가 6회째 막을 올렸다.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인 23일임에도 불구,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줬다. 특히 올해처럼 개막 전부터 관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 적은 처음이다”라며 ‘2017 서울아트쇼’의 뜨거운 개막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2017 서울아트쇼’는 그 어느 때보다 갤러리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다. 탄탄한 기획을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갤러리와 작가를 선발해서 선보이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아트쇼의 의의를 전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서울아트쇼는 회화·조각·판화·사진·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불구, 주최측의 우려와 달리 약 1000여명 정도의 관람객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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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illusion, 작가 임종찬 사진=MK스포츠 제공 |
또 이번 ‘2017 서울아트쇼’는 네이쳐 갤러리·CK-Art Space(씨케이아트스페이스)·A6195 갤러리 등 국내외 120여 유수 갤러리들이 참가했다. 단순한 아트마켓을 넘어 관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감동을 선사하는 문화행사의 장을 지향하는 행사다.
이번 ‘2017 서울아트쇼’는 다섯 종류의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예년과 다름없는 유망주를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블루인아트’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아프리카미술전’과 전시장에서 대중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전제로 하는 ‘퍼블릭아트’, 현재한국미술시장의 대미술을 소개하는 ‘아프리카미술전’과 전시장에서 대중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전제로 하는 ‘퍼블릭아트’, 현재 한국미술시장의 흐름을 대변할 수 있는 인기작가 그룹인 ‘한국미술의 블루칩’, 그리고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볼 수 있는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전 등의 기획전이 마련됐다.
‘2017 서울아트쇼’에서는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여졌다. 60세 이상의 한국미술 대표급 작가로 구성된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4050 작가의 작품전인 한국미술의 블루칩, 전시장 곳곳에 대형 조각을 설치해 관람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조형전 퍼블릭아트, 평론가 선정 작가전, 참신하고 신선한 젊은 미술인들 작품을 통해 한국미술의 미래를 가늠해 보는 전시인 블루인아트, 아프리카미술전, 구혜선 특별전이 준비됐다.
‘퍼블릭아트’는 국경오, 김병규, 김병진, 김승환, 박찬걸, 소현우, 이철희, 장세일, 한진섭 등 현대조각의 인기작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의 작품은 대중적인 친숙성을 전제로 직접 작품을 만지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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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서울아트쇼 현장 사진=MK스포츠 제공 |
‘한국미술의 블루칩’전에는 송지연,윤병락, 윤병운, 유우승, 이정웅, 한영욱 등의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유행의 흐름에 따른 작품이 아닌, 작품 자체의 개별적인 형식미를 통해현대미술의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김기린을 비롯해 김종학, 김창영, 오지호, 이배, 조용익, 천경자, 개별적인 조형세계를 확립한 작가인 김기린을 비롯해 김종학, 김창영, 오지호, 이배, 조용익, 천경자, 하종현, 한만영 등은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를 통해 관람객과 만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술애호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 관람객들이 자리해 작품, 작가들과 소통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끝으로 김
한편 ‘2017 서울아트쇼’는 23~2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개최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