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과 이선희 등의 가수들이 4월 초 평양에서 열릴 우리 예술단 공연에 출연한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가수는 남북실무접촉 수석대표 윤상이 이끄는 예술단의 평양 공연 무대에 오른다. 또 윤도현과 백지영 측에도 출연 요청이 간 것으로 확인돼 이들의 합류 가능성도 높다.
이번 우리 예술단 공연은 지난 5~6일 대북 특사 방문 때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가 이뤄지면서 함께 성사됐다. 다음 달 말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의 사전 행사이자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끈 북
이미 한차례 평양에서 공연한 YB(윤도현밴드)와 첫 방북이 될 백지영도 출연 제안을 받았다.
두 가수 측 모두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출연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을 아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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