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퍼 무비와 블록버스터, 호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금주의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취준생과 사채업자, 정치인, 형사, 킬러 등 일곱 캐릭터가 하나의 돈 가방을 차지하려는 이야기.
기존 케이퍼 무비 공식을 따르면서도 캐릭터에 따라 달라지는 갑을 관계를 활용해 지루할 틈 없는 레이스를 펼칩니다.
7명이 등장하지만 모두의 사연이 한 번씩 돌아가는 촘촘한 이야기 구성이 재미를 더합니다.
▶ 인터뷰 : 박희순 / '머니백' 주연
- "7명의 남자가 각자 자기 사연들을 가지고 있고 유기적으로 엮어지면서 무겁거나 어렵지 않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유쾌한 영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으로 몬스터가 된 고릴라와 괴수를 막기 위한 동물학자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80년대 인기를 얻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이 원작이며 거대 사이즈로 등장하는 고릴라와 악어, 늑대가 혹성탈출, 쥬라기 월드, 킹콩 등을 연상시켜 흥미를 더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대신 청각이 발달한 괴생명체와 앞은 보이지만 소리를 듣지 못하는 주인공의 대결.
기존 공포 영화가 주로 사용하는 '소리'를 줄인 색다른 설정으로 신선한 충격을 전합니다.
마스크를 쓴 천재 화가가 아름답지 못한 세상을 향해 발칙한 사기극을 펼칩니다.
배우, 미술, 음악 등 현재 프랑스 영화 최고의 인력과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관객을 20세기 초 파리로 초대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