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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열리는 사운드시티에 오를 처치스 [사진 제공 = 사운드시티 주최 측] |
사운드시티 주최측은 처치스, 혼네, 세카이노 오와리 등 세 팀으로 이뤄진 사운드시티 1차 라인업을 2일 발표했다.
사운드시티는 서울 도심 속에서 한 여름 밤에 개최되는 릴레이 콘서트다. 개최일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다.
1회 공연임을 감안했을 때 출연진이 알차다는 평가다. 3인조 신스팝 밴드 '처치스(CHVRCHES)'는 1980년대 신스팝의 향수를 재현한 감각적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앨범 'The Bones Of What You Believe'가 BBC 선정 '사운드 오브 2013'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렉트로니카-소울 듀오 '혼네(HONNE)'도 한국을 찾는다. 제임스 해처(James Hatcher, 프로듀서)와 앤디 클러터벅(Andy Clutterbuck, 보컬) 두 명의 멤버로 구성된 영국의 팝 듀오 혼네는 클래식한 소울과 신스 사운드가 만들어낸 감각적인 음악으로 전 세계 음악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싱글 'Warm on a Cold Night'은 국내 광고 음악으로 사용된 바 있다. 여기에 일본의 인기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가 합세해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네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세카이노 오와리'는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동화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일본은 물론 한국 대만, 홍콩, 미국, 영국 등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운드 시티 공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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