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앨범과 타이틀곡이 미국 빌보드의 앨범 차트와 송 차트에 각각 2주 연속 올랐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에서 음반과 노래 부문 차트에 2주 연이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3집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 200' 6위,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핫100' 51위에 자리 잡았다. 지난 주와 비교했을 때 빌보드200에서는 5계단, 핫100에서는 41계단 떨어진 성적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 가수가 빌보드 200과 핫100을 동시에 2주 연속 점령한 건 처음"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신보는 '인디펜던트 앨범' 1위, '월드 앨
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3위, '캐나디안 앨범' 4위, '디지털 앨범' 14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16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페이크 러브'는 '온 디멘드 스트리밍 송' 13위, '리릭파인드 글로벌' 9위, '리릭파인드 US' 10위, '스트리밍 송' 33위를 차지했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