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상으로 불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지난 5월 빌보드에 이은 쾌거인데 이제 그래미 어워드만 남았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3대 음악상으로 불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후보에 카디 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 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첫 번째 수상자는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방탄소년단의 이번 수상은 전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증명한 결과였습니다.
유럽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RM / 방탄소년단
-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고 특별한 상을 받을 수 있게 지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팬클럽 아미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빌보드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까지, 이제 남은 무대는 그래미 어워드입니다.
그래미는 60년 역사만큼 보수적이지만 최근 '방탄소년단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스타로성장한 한국의 소년들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다음 행보는 K POP의 또 다른 역사가 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