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 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 3라운드에서도 1위를 지켰습니다.2위와 1타 차이인데, 생애 첫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신인왕의 주인공 안젤라 박의 손을 떠난 공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안젤라 박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특히 안젤라 박의 뒷심은 무서웠습니다.한때 캔디 쿵과 줄리 잉스터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16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공동 선두까지 올랐던 대만의 캔디 쿵과 노장 줄리 잉스터는 안젤라 박의 선전에 2위와 3위에 머물러야 했습니다.각각 선두에 1타와 3타 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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