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뒀던 최나연과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이 연장 접전 끝에 43세의 노장 헬렌 알프레드손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4라운드를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마친 최나연과 안젤라 그리고 알프레드손은 첫 번째 연장전에 들어가 버디를 잡지 못한 안젤라가 먼저 탈락했고 두 번째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지리 못했습니다.세 번째 연장전에서 최나연이 아쉽게 2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한 반면 알프레드손은 1.2m의 버디에 성공하면서 우승컵을 내주게 됐습니다.한편 홍진주는 4위에 올랐고 박희영과 안시현이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모두 5명의 한국 선수가 '톱 10'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