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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플루이드(Superfluid)'는 지난해 EY가 최초로 비즈니스 관점에서 정의해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다. 본래는 물리학 용어로 움직이는 동안 마찰이 전혀 없어 영원히 회전할 수 있는 초유체를 말한다.
EY한영은 이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수요와 공급, 생산자와 판매자가 거래비용 없이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상황으로 해석했다. 정보기술 발달에 의해 수퍼플루이드 환경이 일반화되면 중개나 유통 수수료가 사라져 거래비용이 제로(0)가 된다는 해석이다. 정보가 더욱 투명하게 공개돼 전통적인 시장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던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산업 내 중간 과정과 밸류체인은 최소화되거나 사라진다. '수퍼플루이드 경영전략'은 수퍼플루이드의 정의와 기존 시장과 구분되는 현상, 기업의 대응 전략과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서평에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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