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황경선이 여자 태권도 67kg급 결승전에서 세번째 태권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한쪽 발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얻은 메달이라 더욱 값진 금입니다.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윤범기 기자.【 기자 】네, 올림픽 특별취재팀입니다.【 앵커멘트 】황경선이 태권도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지난 아테네 대회때 동메달에 머물렀던 황경선이 태권도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의 태권도 그랜드 슬램을 이끌었습니다.황경선은 조금 전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67kg급 결승전에서 캐나다의 카린 세르게리를 맞아 접전을 펼쳤는데요.3라운드까지는 세르게리의 매서운 공격에 맞서 1 대 1의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하지만 부저가 울리기 34초 전 황경선의 오른발 뒤차기 공격이 들어가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이에 앞서 황경선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공주인 셰이크하 알막툼을 5 대 1로 꺾는 등 강자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올라왔는데요.준결승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혔던 프랑스의 글라디 에팡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1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하지만 계속되는 경기에서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한 황경선은 결승전을 거의 오른쪽 한 발에만 의지해 치루고도 금메달을 획득해 태권도 투혼을 톡톡히 보여줬습니다.【 앵커멘트 】오늘(22일) 밤에는 격투기에서 좋은 소식들이 많은데요. 복싱의 김정주 선수도 결승 진출을 다투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한국 복싱의 기대주 김정주도 올림픽에서 20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데요.김정주는 이시각 현재 복싱 웰터급 준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사르세크바예프를 맞아 결승 진출을 다투고 있습니다.지금 현재는 ( )회전이 진행 중인데요.남은 경기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메달을 확보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한편 나홀로 8강에 올랐던 남자 탁구의 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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