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고유가 극복을 위해 농어민과 사업용 차량에 지급하기로 했던 유가환급금을 지난 7월1일부터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와 한나라당은 고유가 대책을 마련하면서 경유를 기준으로 리터당 1천800원이상 오른 금액의 50%를 지원하는 유가환급금을 7월1일부터 지급하기로 했지만, 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되지 못해 시행하지 못했습니다.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유가환급금 자체가 더 걷은 세금을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만큼 7월1일을 기준으로 소급 적용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