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드투어의 일환인 하와이 공연이 무산된 뒤 사기혐의로 피소됐다가 국내 법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비가 이번에는 하와이 법원에 피소됐습니다.하와이 공연 판권구입사인 클릭엔터테인먼트의 이승수 대표는 비와 당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방적으로 공연을 취소했다며 하와이 법원에 한화 43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11월 현지에서 재판이 열립니다.클릭의 이승수 대표는 당시 공연에 투입된 비용이 11억 원이지만 누구도 배상 책임을 지지 않았다며 435억 원은 변호사가 산출한 배상액이라고 말했습니다.이번 피소에 대해 비의 현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이미 국내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은 사건이라고 반응했고 JYP도 이미 국내에서 승소한 만큼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