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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사운드업은 지난 2016년 출시된 '크레마 사운드(Crema Sound)'의 후속 버전이다. 크레마 사운드는 국내 최초 오디오 기능이 탑재된 전자책 단말기로, 역대 크레마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크레마 사운드업은 단말기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듀얼코어(Dual Core)에서 쿼드코어(Quad Core)로 강화했다. 또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배터리 사용 효율성을 높여 대기 시간이 약 3배 가량 증가됐고, 전용 리모콘 사용이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해 보다 편리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독서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어폰 단자와 전자책을 읽어주는 TTS(Text-to-Speech), 전용 케이스 사용 시 케이스를 열고 닫는 것 만으로 기기의 전원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웨이크업(Smart Wake Up), 그리고 화면을 터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좌우 물리키 버튼까지 기존 크레마 사운드가 가진 장점은 그대로 탑재됐다.
크레마 사운드업에는 212PPI의 고해상도 e-ink 패널과 프론트 라이트가 탑재돼 어디서든 눈부심 없이 장시간 선명하게 독서가 가능하다. 책 한 권 보다도 가벼운 180g의 무게와 9.5mm의 얇은 두께로 오랫동안 단말기를 들고 있어도 책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다. 8GB의 저장 용량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1,700mAh 용량의 배터리는 최대 32GB까지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크레마 사운드업은 화이트 색상 한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12만 9천원으로 예스24에서 18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예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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