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로 유명한 미국의 명배우 폴 뉴먼이 향년 83세에 암으로 숨졌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할리우드의 톱 배우로 50년 이상 활동했던 뉴먼은 지금까지 6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 두 차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과 베를린영화제 연기자상 등
'내일을 향해 쏴라'외에 '컬러 오브 머니' '스팅' 등 숱한 화제작을 남긴 고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암으로 투병해왔습니다.
지난해 6월 고인은 기억력과 자신감, 창의력이 점점 퇴화하고 있어 연기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며 은퇴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