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전통문화전당 ‘방방곡곡 전통놀이 공모전’ 추진

↑ 사진= ‘방방곡곡 전통놀이 공모전’ 포스터

사라져가는 고유의 전통놀이 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국단위 공모가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이 주관하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지원 사업인 ‘방방곡곡 전통놀이 공모전’이 오는 26일까지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청년문화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방방곡곡 전통놀이 공모전’은 대중문화로 편향되고, 차별화된 콘텐츠 없이 획일적으로 진행되는 지역 대표 축제·행사에 공동체 문화 형성의 밑거름이 될 전통놀이를 접목함으로써, 전통이 친근한 문화로 인식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아울러 지역 전통놀이를 발굴, 재현, 현대화하고 문화향유가 가능한 행사, 축제 등을 진행함으로써 전통놀이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특히 사라져가는 전통놀이의 보존은 물론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 놀이 발굴·재현’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전통놀이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현대화’가 중심이다.

무엇보다도 전통놀이의 현대화와 전통 놀이문화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청년 주도의 참신하고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토록 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일반 공모(전통놀이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와 ▲청년기획 공모(팀구성, 각 팀별 최대5인 구성)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일반공모는 7개 단체 내외로 선정한다.

공모기간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후 사전 워크숍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 2곳을 선정, 포상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