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전년보다 46.7% 증가한 88억 1444만 달러(약 9조 4138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전 산업 수출액 전년 대비 증가율(15.8%)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방송, 광고, 영화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게임(80.7%), 출판(17.9%), 음악(15.8%) 수출액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2017년도 수입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2억 436만 달러(약 1조 2862억 원)로 무역수지는 76억 1009만 달러(8조 1276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 |
2017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6.7% 증가한 113조 21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매출액은 출판, 애니메이션 산업을 제외한 전 산업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게임 부문에서 매출 규모가 크고 높은 증가율(20.6%)을 보여 국내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수 |
2017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2.1%(1만 3300명) 증가한 64만 4847명으로 최근 5년간 2만 5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판, 음악 산업 종사자 수는 감소했지만, 게임 부문에서 높은 증가율(10
이번 통계조사 결과는 문체부가 9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2개 기관(영화진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한 영화, 방송 산업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집계됐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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