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공공성 강화 포럼 및 라운드테이블'에는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을 비롯해 이성훈 쇼노트 대표,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손상원 정동극장장은 '공공극장의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역할 확대'라는 주제로, 극장혜화당의 김세환 대표는 '대학로에서 바라본 공공극장의 문제'라는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극장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큰 틀에서는 공감하지만 연극, 뮤지컬을 지원한다고 공공성을 반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 "공공성이라는 이름으로 충무아트센터가 정체성을 상실할 경우 되돌리기 힘든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라운드테이블은 다음 달에 다시 개최하며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방청할 수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김광원 V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