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회가 지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열린홀)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192개국 창가학회 회원으로 구성된 SGI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및 국제기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SGI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인권교육'을 주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청주(충북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 도시에서 개최된다.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는 UN이 2011년 인권교육의 국제적인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한 '인권교육과 연수에 관한 UN선언'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인권교육 운동 방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2017년 스위스 제네바를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일본을 거쳐 올해 처음 국내에도 선보이게 됐다.
전시에서는 서로의 다양성과 존엄성을 소중히 생각하는 인권문화 함양과 이를 위한 인권교육의 중요성, 세계 각국의 사례들을 소개한 패널 전시를 비롯해, 체험존, 인권영화 감상 등을 만날 수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변혁의 첫
전시를 주관한 재단법인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은 "누구라도 인권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인권존중과 인권증진의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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