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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릴 이번 축제는 올해 '평화와 SDG 국제행동주간(9월 20일~27일)' 켐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켐페인은 지난 2015년 유엔총회에서 결정된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세계 각국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코이카가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면서 국제 개발협력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준비됐다. 축제 기간 중에는 희망자전거 퍼레이드와 K-POP 공연, 다문화합창공연과 버스킹(거리공연) 등의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개막일인 21일에는 오프닝 행사와 함께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국회의사당 잔디마당 주변에서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 이후에는 K-POP 스타들이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이어진다. 90분 간 펼쳐질 공연에는 △모모랜드 △더보이즈 △앤씨아 △키썸 △드림캐쳐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이돌 밴드와 래퍼들이 출연한다. 사회는 유명 라디오 DJ인 배철수 씨와 이영은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콘서트 관람권은 4일부터 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1인당 최대 2매·1일 200명 제한)할 수 있다. 21일 축제 현장에 마련된 별도 티켓 부스에서도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국회 잔디마당 내 별도로 설치된 부스에서 다양한 상설전시와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회의사당 광장에 설치될 별도 체험부스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코이카, 정부 파견 해외봉사단 WFK(World Friends Korea), 유관기관 등의 해외봉사·해외진출 상담과 채용설명회도 이뤄진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갖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공적개발원조와 지속가능개발목표 등 국제개발협력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된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인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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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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