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이 되고 싶었던 이태동 씨는 책을 찾아보아도 막막했고 '나는 자연인이다'를 봐도 여전히 자연생활이 궁금했습니다.
결국 100만 원짜리 중고 컨테이너 하나를 들고 무작정 산으로 향한 지 6년째…100% 자급자족을 목표로 필요한 것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해결해왔습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 365회 예고편 화면캡처 /사진=MBN |
무시무시한 독사를 피하고, 야생 산삼을 지나 토종벌을 따라 꿀이 넘쳐흐르는 땅에 들어섰습니다. 그곳엔 자연인이 된 이태동 씨가 있었습니다.
그는 컨테이너에 버려진 나무토막을 붙여 몬드리안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오두막을 완성했습니다. 과거의 화가가 꿈이었고, 입시 미술학원 원장이었던 그의 안목이 느껴집니다.
폐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실내 아궁이에 황토 침대를 연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도 합니다.
또 일명 메기&우렁이 농법으로 직접 쌀농사를 해 두 그릇 분량이지만 일용한 양식을 만들어내는데요.
깊은 산중에 터전을 일구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자연인, 그가 자연인이 된 데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 '나는 자연인이다' 365회 예고편 화면캡처 /사진=MBN |
한편, 이번 자연인은 피부 관리를 위해 얼굴에 직접 물줄기를 맞습니다. 식단에 있어서는, 초계란과 꿀을 섞어 먹는가 하면,
그가 이렇게까지 건강을 챙기는 것이 자연인이 된 이유와 무슨 연관이 있을지, 오늘(11일) 밤 9시 50분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원시의 삶 속 휴먼 스토리를 찾아가는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