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할리우드 영화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으로 미국에 진출한다고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트레드스톤'은 최고의 스파이인 제이슨 본을 만들어낸 미국 중앙정보국 산하 비밀 조직 기관 트레드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주요 배역을 맡은 이종혁은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에서 이뤄진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이 작품은 '히어로즈' 시리즈를 창조한 팀 크링과 '본' 시리즈의 벤 스미스가 제작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라민 바흐러니 감독과 '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의 대표작을 자랑하는 알렉스 그
레이브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아울러 드라마 '맘마미아!2'의 제레미 어바인, 드라마 '센스8'의 브라이언 J. 스미스 등이 캐스팅됐으며, 국내 배우로는 한효주도 출연한다. '트레드스톤'은 다음 달 10월 NBC유니버설 USA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