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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경래 / 사진=MBN |
개그맨 이경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와 자신만의 건강 관리법을 공개했습니다.
어제(1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숨만 잘 쉬어도 장수한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채연은 "환절기만 되면 코막힘은 기본 목안까지 간질간질하다"라며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박치열 전문의는 “숨만 잘 쉬어도 피부도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지고 심혈관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재걸 전문의는 “잘못된 호흡법으로 호흡하는 사람들도 많다. 숨을 바르게 쉬는 사람이 10명 중 겨우 1.4명이라는 미국의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호흡기 관리를 소홀히 해 위기를 겪은 개그맨 이경래의 사연도 공개됐습니다. 그는 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개그맨이었지만, 건강검진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받고 방송을 쉬게 됐습니다.
이경래는 “제 폐 사진은 선명하지 않고 물보라 치듯이 나와 있었는데 그게 바로 결핵을 앓았던 흔적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방송계를 은퇴하고 지방으로 내려가 요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4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
이경래는 폐건강 상태를 확인하고자 병원에서 검사도 받았습니다. 담당의는 “폐결핵은 비활동성으로 잘 유지되고 있고 과거 흡연으로 인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조금 있는 상태다. 현재는 생활습관 관리를 잘해서 더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더이상 진행이 되고 있지는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