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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작 '심장의 모양' 한 장면 |
올 5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스마트폰영화 공모전이 진행돼, 총 202편의 단편이 접수됐으며 그 중 63편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19일 오후 6시부터 예천신도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폐회식 및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작이 가려진다. 일반부 대상작에는 500만원, 학생부 대상작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 봉만대 감독을 비롯해 신동일, 고봉수, 이사강 감독과 김종철 장애인영화제 사무총장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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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작 '심장의 모양' 감독 고봉수. |
그밖에도 박찬욱, 박찬경 형제가 공동 감독을 맡아 2011년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곰상을 수상한 스마트폰 영화 '파란만장'을 비롯해 오인천 감독의 '폴라로이드', 정가영 감독의 '혀의 미래' 등 최근 한국 스마트폰 영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초청작이 선보인다. 김승희 감독의 '심심', '심경'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단편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김종관 감독의 '메모리즈'는 인간과 스마트폰의 관계에 대한 질문
이번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는 올 더블린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5편을 특별 초청해 상영한다. 향후 예천스마트폰영화제는 해외 스마트폰영화제, 스마트폰 영화 제작자와도 연대해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폐막식 겸 시상식에서는 가수 소찬휘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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