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과 한라산을 형상화한 태피스트리 작품을 비롯해 한지 작품과 문자회화 작품 등 대표작들을 선보입니다.
태피스트리 작품에서는 새벽에 동이 틀 때 떠오르는 해의 서광을 표현해 새로운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한지 작품은 여러 장의 한지를 겹쳐 중첩된 시간성을 담았습니다.
유명인이나 명작을 소재로 삼은 문자회화 작품은 한글을 수많은 망점으로 바꿔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현태 작가는 "자연은 인간과 항상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항상 함께 할 것"이라며 "자연 시리즈 작품을 통해 모든 분에게 희망, 꿈,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태 / 작가
- "태피스트리 같은 경우는 우리 자연을 주제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대간의 자연과 산을 담았고요. (한문으로) 하나 된 '한 일' 또는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되고자 했으면 하는 '한 일' 자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영상취재 : 현기혁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