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문제를 연극 공연으로 전하는 극단 ‘문화창작집단 날’은 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반도체 소녀’를 새롭게 재탄생시켜 두 번째 이야기로 무대에 오릅니다.
‘반도체소녀 시즌2’에는 1990년 대표 노동 영화로 꼽혀 30년이 지난 올해 다시 재개봉한 ‘파업전야’의 남자 주인공 김동범 배우와 드라마 ‘돈꽃’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정서연 배우 등 이번 무대에서 각자 폭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
극단 문화창작집단 날의 연출을 맡고 있는 최철 연출가는 “다시 이 작품을 꺼내 올리는 것은 진심으로 우리나라의 노동 환경이 개선되길 바라기 때문이다”고 전했습니다.
‘반도체소녀 시즌2’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종로구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됩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