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43회에서는 배우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 씨가 첫 등장해, 3개월 차 신혼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 '모던패밀리' 43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
최준용은 15년간 홀로 아들을 키우다가 올해 초 만난 미모의 골퍼 한아름 씨와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최준용의 부모, 고2 아들과 함께 성북구 장위동의 한 단독 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최준용의 부모와 아들이 1층에 기거하고,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2층 옥탑에 신혼살림을 차려 3대가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셈입니다. 점심에는 1층에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합니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최현우 군이 유독 말을 하지 않아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 중입니다.
↑ '모던패밀리' 43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
최준용은 “예전에 아빠가 네게 결혼해도 되냐고 물었을 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나”라고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최현우 군은 잠시 침묵하더니 “걱정이 됐다. 꽃뱀 같은 여자일까 봐”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합니다. 최현우 군은 “아빠의 돈과 명예를 보고 접근하는 거일 수도 있으니까”라고 설명하지만, 최준용은 “돈도, 명예도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라고 응수합니다.
잠시 후 최현우 군은 “이제 와 생각해 보면, 우리 아빠와 결혼한 아줌마(한아름)가 대단한 것 같다”라고 털어놓습니다. 최준용의 어머니 역시 “무표정했던 아들이 재혼한 뒤에는 매일 웃으며 행복해하니 좋다”면서 며느리 사랑을 보여줍니다. 시어머니와 아들 최현우 군의 이야기에 한아름 씨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그간 담아뒀던 속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뭉클하게 합니다.
↑ '모던패밀리' 43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
제작진은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연로하신 부모,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과 함께 새 가정을 꾸리면서 더더욱 단단한 사랑을 만들어 간다. '모던 패밀리' 타이틀에 걸맞게, 서로가 합심해 성장해가는 최준용 가족의 이야
최준용 가족의 합류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필립-미나가 성탄절을 앞둔 가족 모임에서 고부갈등으로 위기를 맞는 이야기와 백일섭-박원숙-임현식-이수근-한민관이 함께한 '양평 회춘 캠프' 2탄이 펼쳐집니다. MBN ‘모던 패밀리’ 43회는 오늘(20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