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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자연스럽게’ 27회 방송 캡쳐 |
8일 밤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프로듀서 유일용)’ 27회에서는 ‘국수부부’ 강수지&김국진이 스튜디오 MC로 첫 등장해 알콩달콩한 케미를 발산했습니다.
김국진은 새식구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자신을 '자연남'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인제에서 자란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우리 집 근처에 고구마밭, 옥수수밭이 있었고 담장에는 호박도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강수지도 지지 않고 “저도 약 5년 동안 청계산 밑에서 텃밭을 일궜다”고 말하며 도시농부의 포스를 뿜어냈습니다.
강수지의 말에 김국진은 “이렇게 우리가 시골 생활을 했기 때문에 맺어지지 않았나 싶다. 내가 섬진강에 뛰어들었던 것 기억하느냐?”라며 타 방송에서 있었던 고백 사건을 이야기했습니다.
강수지는 “그 때 왜 뛰어든 거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김국진은 수줍은 듯 “고기가 많았거든요”며 썰렁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강수지는 “저는 저 때문에 뛰어든 줄 알았죠”라며 실망했지만, 김국진은 “아니, 고기를 잡아달라고 해서 뛰어든 거죠. 추운데 내가 섬진강에 왜 뛰어들겠어요?”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후 김국진은 “이번 기회에 시골에 내려가서 살아보면 어떠냐?”라며 함께 구례에서 살아보기를 제안했습니다. 강수지는 “같이 ‘자연스럽게’를 보면서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하며 현천마을 생활에 대한 관심을 표했습니다.
구례 현천마을에서 펼쳐지는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