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 방송 캡처] |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에는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Don't Cry'의 주인공 더 크로스의 김혁건과 이시하가 출연했다.
유희열은 'Don't Cry'를 소개하며 "남자들이라면 한 번쯤 불렀을 법한 락 발라드"라면서 "폭발적인 고음이 있는 곡이다. 이 노래의 음역대가 워낙 높아서 다시 부른 가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장애를 갖고 있다고 전한 김혁건은 휠체어를 타고 이시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노래의 전주가 흐르자 10대에서는 25불이 모두 들어오기도 했다.
김혁건은 "이 노래를 다시 무대에서 부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이시하는 "여기 나오시는 분들은 한 시대를 휘어 잡은 분들인데 우리는 음반이 나왔을 때 큰 히트를 치지 못했다"면서 "불이 이렇게 많이 켜질 줄 몰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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