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레라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미국의 케니 페리, 채드 캠벨과 12언더파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꿈의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입게 된 카브레라는 지난 2007년 US오픈에서 첫 승리를 올린 뒤, PGA 투어 통산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8언더파로 공동 6위에 머물렀고 앤서니 김은 2언더파로 20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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