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이끌어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원식을 가졌습니다.
'콘텐츠 융합시대'에 발맞춰 국내 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동안 5개로 나뉘어 있던 콘텐츠 진흥기구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해 개원했습니다.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우리나라 캐릭터 관련 수출 규모는 2억 2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해 GDP 성장률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국내 콘텐츠산업 총 규모도 62조 원으로 급성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웅 / 한국콘텐츠진흥원장
- "제가 '뿌까'라는 인형을 들고 왔습니다. 이 캐릭터는 한해에 로얄티만 160억 원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게 콘텐츠 산업의 힘입니다."
▶ 인터뷰 :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현장에 있는 많은 콘텐츠 업체들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체계와 정책에 의해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도 하고 지원도 하겠습니다."
전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우리가 차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과 함께 콘텐츠 전문기업을 육성해 콘텐츠산업체질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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