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전남 나주 복암리 고분군 주변지역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목간 31점을 공개했습니다.
목간은 문자 기록을 위해 쓰인 나뭇조각을 뜻하는 것으로, 이번에 공개된 목간들에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 큰 것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끕니다.
또 문서 목간, 봉함 목간, 습자
특히 문화재청은 이번 목간 출토가 백제의 도성이 아니라 지방에서 최초 확인됐다는 점에서, 문헌자료가 부족한 백제사 연구에 획기적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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