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준비하실 때, '연예인을 불렀으면' 하는데 방법을 몰라서, 혹은 너무 비쌀까 봐 망설이신 분들 계실 텐데요.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연예인 섭외를 직접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연예인.
방송매체의 발달과 함께 과거보다 한결 친숙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출연 섭외라도 할라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돈은 얼마나 들지…
정말 막막합니다.
그런데 전직 방송 PD가 이 같은 고민을 덜 수 있는 이색 인터넷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연예인과 일반인 간의 '직거래 장터'.
가수면 가수, 진행자면 진행자.
대행사를 끼지 않고 직접 섭외 신청도 할 수 있고, 가격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순창 / 지성P&C 대표
- "(연예인 섭외를) 쉽게 할 수 있고, 예산이 20~40% 정도 절약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연예인을 섭외하면 출연료의 일부를 떼 이른바 '일자리 씨앗'이란 이름으로 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지원합니다.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연예인도 손쉽게 섭외하고, 나눔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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