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한국 골프가 맹위를 떨치자 미국 CNN 방송이 한국의 골프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CNN은 한국의 부모들이 자녀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하고 있다며 부모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양용은 선수의 PGA 우승에 이어 아마추어 대회 최연소 우승자 안병훈 선수까지.
미국이 한국 골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두 골프 신동 서형석과 장수빈 선수의 활약상을 보도하며, 그 성공 비결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CNN은 특히 한국의 부모들이 자녀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서전종 / 서형석 선수 아버지
- "형석이가 골프에 재능이 있고 또 자신이 하고 싶어 하니까 사업을 그만두고 호텔도 지인에게 넘겼습니다."
미국의 부모와는 다르게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로빈 사임스 / 골프 아카데미 코치
- "한국의 부모들은 아들이나 딸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고 그들이 성
하지만, CNN은 한국의 어린 선수들이 스포츠 열정보다는 돈 때문에 부모들에게 이끌려 다닌다는 코치의 발언을 소개하며 한국 골프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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