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2009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멕시코에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47분 김동진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 끝에 5대 3으로 우리나라가 이겼습니다.
한국은 오는 10일 새벽 3시 나이지리아-뉴질랜드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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