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성남과 전북이 0-0으로 비겼습니다.
두 팀은 오는 6일 전주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올해 프로축구 챔피언을 놓고 다시 맞붙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외국인 공격수 몰리나와 파브리시오를 앞세운성남의 공격은 날카로웠습니다.
조병국과 샤샤가 이끄는 수비는 견고했습니다. 정규리그 팀 득점 1위 전북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성남의 분전은 경기 기록에서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슈팅 수에서 전북을 압도했고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습니다.
지난겨울 성남으로부터 방출됐던 전북 공격수 이동국은 설욕을 다짐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전반 43분 왼발 슈팅이 골그물을 갈랐지만, 노골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동국은 후반 5분 최태욱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혔습니다.
경기 후 성남 신태용 감독은 밝은 표정이었지만, 전북 최강희 감독은 아쉬워했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성남 감독
- "만족한다. 이번에 쉬었던 선수, 이호나 라돈치치 등 모든 선수 풀가동해 마지막에 이길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 인터뷰 : 최강희 / 전북 감독
- "어차피 챔피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오는 6일 챔피언결정 2차전은 더욱 뜨겁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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