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은 우리 스스로도 깜짝 놀란 사건이었습니다.
기업경영을 야구 게임에 빗댄 책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야구 보는 CEO-WBC 경영학에 도전하다]
흔히 야구 경기를 인생에 빗대곤 합니다.
저자는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둔 우리 야구 대표팀을 저비용 고효율 경영으로 성공한 기업에 비유합니다.
마치 야구 중계방송을 보는 듯 생생한 글들과 경영이론이 재미있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마흔, 이렇게 나이 들어도 괜찮다]
저자인 사토 아이코는 올해 여든여섯 살로 마흔 살 이후에 작품활동을 시작해 일본 정상급 작가가 됐습니다.
바로 이 노작가가 40대를 지나 80대가 될 때까지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담았습니다.
괜한 조언이나 잘난 척 대신, 어떻게 살고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차분하게 담아냈습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 민족과학]
우리 조상의 과학기술과 그 수준이 뛰어났음을 현대과학으로 차근차근 증명합니다.
만화 캐릭터를 등장시켜 어린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슈퍼모멘텀 2010]
지난 10월 열렸던 세계지식포럼 내용을 정리한 책입니다.
포럼에 참석했던 글로벌 리더들의 통찰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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