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왕인문화축제와 유달산 꽃축제가 어제(3일) 천안함 침몰사고로 일부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된 가운데 개막됐습니다.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열릴 왕인문화축제는 월출산 자락 100리 벚꽃길과 왕인 공원, 구림 전통마을, 영암 도자 박물관 등에서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이 몰려든 가운데 열렸습니다.
목포 2010 유달산 꽃축제가 '희망나눔, 봄꽃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유달산 일원 로데오 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5만 명이 모여들어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노란 개나리가 활짝 핀 유달산 노적봉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꽃길 걷기 행진', '압화 경연대회', '유달산 꽃 장식대회' 등이 열려 상춘객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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