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가 제63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우리 영화들 가운데 첫 수상으로 하녀와 시 등 나머지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받은 '주목할 만한 시선' 상은 칸 영화제 공식 부문 상으로 본상 못지않은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홍 감독은 지난 1998년 '강원도의 힘'으로 처음 초청되고서 6차례나 이 부문과 본선 경쟁부문에 초청될 만큼 칸과 인연이 깊습니다.
홍 감독에게 첫 수상을 안겨준 '하하하'는 캐나다 이민을 준비 중인 사람이 술에 취해 더듬는 기억의 행로를 그린 영화입니다.
통영에 다녀온 영화감독 지망생과 영화평론가가 각자 여행 이야기를 주고받는 내용으로, 인생의 아이러니를 홍 감독 특유의 위트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 영화가 칸에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같은 부문에서 장뤼크 고다르와 지아장커 등 쟁쟁한 거장들과 경쟁했습니다.
홍 감독의 수상이 확정되자 함께 칸에 초청된 나머지 우리 영화의 본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칸 경쟁 부문 최고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오후 발표되며 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 등 한국 작품 2편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하하'로 시작된 칸에서의 낭보가 나머지 우리 영화들에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