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징검다리로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 보니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수는 연휴 동안 50만 명,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공항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인천공항 출국장.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여름 최성수기 못지않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징검다리로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 보니 중국·동남아 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등 장거리 가는 여행객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승건 / 강원도 강릉(11세)
- "프랑스, 독일, 스위스 가요. 9박10일이요. 동생, 엄마, 아빠 같이 가요."
▶ 인터뷰 : 서은정 / 서울 응봉동
- "7박8일, 스페인이랑 포르투갈이랑 묶어서 가요. 길게 쉴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서 무리해서 가요."
상당수 노선 예약률이 95%를 넘는 가운데, 연휴 기간 출국자 수는 하루 평균 5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올 추석 연휴 때 해외로 나가는 출국자는 모두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의 5배입니다."
▶ 인터뷰 : 김창환 / 대한항공 부장
- "올 추석은 예년과 달리 연휴가 굉장히 깁니다. 여행객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대한항공은 동남아 중국 일본 등 60편의 임시 편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여름휴가 시즌에 이어 '사상 최대' 해외 여행객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