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을 이겨낸 청소년들이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암과 싸우는 어린이들을 위해 응원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MK헬스 이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레인보우 브릿지'.
소아암 완치자들이 모여서 결성한 밴드입니다.
최근 후원금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권선민 / 소아암 완치자
- "신나게 드럼도 치고 건반도 치고 음악을 하다 보면 힘이 더 나서 병이 빨리 낫지 않을까…."
권선민 군이 소아암 환우들의 희망 전도사가 된 것은 생명넷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암 완치자들이 소아암 환우의 멘토가 되어주는 생명넷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승현 /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실 사무관
- "병을 앓는 분들은 병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또 병을 극복한 분들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완치자분들을 연결해주는 사업인데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의료진도 참여해 건강 상담을 진행합니다.
'국제암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암을 극복한 사람 누구나 멘토가 될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게 됩니다.
한편, 레인보우 브릿지는 내년 3월에 열리는 '제2회 국제암엑스포'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MK헬스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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