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척수가 손상돼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연세대 의대 김동욱·임중우 교수팀은 척수를 다쳐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쥐에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한 '가바' 신경세포를 이식했
연구팀은 "척수가 손상된 환자 가운데 상당수는 상처 주변에서 '가바' 신경세포가 손상돼 우울증과 자살을 부를 정도의 극한 통증을 겪는다"며 이번 연구로 이 같은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정호 / ic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