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면서 걱정도 크실 텐데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화재 안전 의식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을 황승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린이 소방대가 소방차를 타고 출동합니다.
화재 현장에서 힘을 합쳐 소화기로 불을 끕니다.
불을 끄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로 배웁니다.
소방호스로 정확히 화재 모형에 물을 쏘아대는 모습은 마치 성인 소방관 같습니다.
-"집에 조그만 불이 나면 어떻게 할 거 같아요"
-"물을 부어서 끌 거 같아요"
높은 경사지대에서 하는 화재 비상 탈출 훈련은 미끄럼틀 타기처럼 즐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최예린(6세)
- "하나도 안 무섭고 재밌어요"
긴급상황에 닥치면 눌러야 하는 119전화도 놀이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119입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불이 났어요?"
▶ 인터뷰 : 박형준 / 삼성화재 방재연구소 선임
- "놀이를 통해서 교육하게 되면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서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고 조기에 안전 의식을 배움으로써 오랜 기간 안전의식이 지속할 수 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려서 익힌 안전 의식이 귀중한 목숨을 구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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