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같은 환절기엔 날씨가 많이 건조한데요. 피부가 수분을 뺏기기 쉬워 기미, 잡티가 더 진해진다고 합니다.
매경헬스 조경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화장을 해도 감춰지지 않는 기미가 콤플렉스인 20대 여성입니다.
▶ 인터뷰 : 이애선 / 경기도 군포시
- "원래 기미가 있는데 요즘 얼굴도 더 붉어지고 기미가 더 두드러지게 보여서…"
가을이 되면서 기미나 잡티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름 내내 자외선에 시달렸던 피부가 건조한 날씨를 만나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 인터뷰 : 김태윤 / 피부과 전문의
- "가을엔 건조하기 때문에 각질이 많아지고, 피부톤이 칙칙하고 푸석해집니다. 기존의 기미, 잡티 같은 색소성질환이 더욱 잘 보이게 됩니다."
한 번 생긴 기미나 잡티는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을 강조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사용하고, 일주일마다 각질제거를 하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매경헬스 기자
- "과도한 스트레스나 누적된 피로는 피부 건조증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충분한 휴식, 가벼운 운동, 비타민C가 풍부한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증상이 심할 땐 레이저치료가 도움이 되지만, 이 역시 평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매경헬스 조경진입니다. [nice2088@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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