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러시아·유럽을 잇는 유라시아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공동 타당성 조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박사는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포럼에서 상호 이익창출이 가능한 만큼 한국이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럽과 동아시아를 하나의 경제권역으로 발전시킬 유라시아 고속철도에 러시아 측 정책자문 그룹들이 한국의 참여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박사는 유라시아 고속철 노선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모스크바, 부산을 잇는 총 1만 3천㎞ 구간을 제시하고 1단계로 부산과 하바롭스크를 잇는 2천200㎞ 구간에서 사업을 먼저 시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 정원석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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