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 도발에 대한 경제적 파장도 우려됩니다.
정부는 내일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기자 】
네, 기획재정부입니다.
【 질문 】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제 상황 점검회의가 열린다고요 ?
【 기자 】
네, 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내일 아침 7시 30분 긴급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한 상황과 경제·금융시장 영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대응방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부 임종룡 1차관은 "재정부와 금융위, 한은이 각자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일 오전에 모여 상황 점검과 대응조치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잠시 후 오후 6시에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해 역외 외환시장과 외국인 투자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임종룡 차관이 총괄대책팀장으로하는 비상대책팀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아직 상황을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지난해 5월 핵실험이나 천안함 사태 등 과거 사례에서 경험했듯이 당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들도 과거 북핵 리스크가 고조된 상황에서도 단기적 상황변화를 반영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국가신용등급도 하향조정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