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처를 찾지 못해 시중을 떠도는 '단기 부동자금'이 556조 원에 이르는 가운데, 은행 정기예금 50조 원이 한꺼번에 만기를 맞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수시입출금식 예금과 요구불예금, 현금통화, MMF와 CD, CMA, RP 등 6개 항목의 자금을 합친 단기 부동자금 규모는 10월 말 현재 556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말까지 만기를 맞는 은행 정기예금 규모는 총 50조 4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600조 원에 이르는 시중 자금의 향방에 대해 부동산 시장 침체로 당분간 단기 예금이나 대기성 금융상품에 머물다가,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증시로 돈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