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정부의 방북제한 조치가 3주째 이어지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긴급 회동을 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140여 개 입주기업 대표들은 오늘(15일) 오후 서울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방북 제한 조치로 인한 생산 차질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유동욱 개성공단 기업 책임자회의 회장은 정부의 조치로 개성공단의 생산 효율이 떨어지고, 기업인들의 기업 의지가 꺾이고 있다며 이런 점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은 방북 제한 조치 이전의 절반 수준인 400명 정도가 체류하고 있으며, 운송 차량도 평소의 3분의 1 수준인 하루 100여 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