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을 낮춰 동면 상태로 만드는 저체온 치료법이 심장마비 소생률을 9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박규남 교수팀은 최근 1년간 병원 외 심정지로 내원한 1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저체온요법을 포함한 적극적 '심정지 후 집중치료'를 실시한 결과 38명이 생존해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치료 결과는 국내 전체 생존퇴원율 2.5%보다 9배 정도 높고 서울지역 생존퇴원율 4.9%보다 4.7배 높은 수치입니다.
박 교수는 심정지 발생 시 가족이나 주민 등 목격자의 적극적인 기본 심폐소생술, 구급대원의 제세동, 신속한 이송, 저체온요법 등 집중 치료를 통해 환자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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