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반화된 이른바 3세대(3G) 휴대전화보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6배 정도 빠른 4세대(4G) 통신 서비스가 내년에 국내에 선을 보이게 되는데요.
국내 통신사들 간에 이 4세대 이동통신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 3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 데는 30분 넘게 걸리는데다 중간 중간 끊기기 때문에 대부분 포기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3세대 이동통신의 평균 데이타 전송속도는 사용자가 는 탓에 초당 1메가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도입되면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4~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는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도입됐고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본격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국내 통신사 간에 4세대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합니다.
4세대 서비스 구축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LG유플러스. 내년 9월 상용서비스 개시를 위해 망 설치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열세였던 네트워크 경쟁력을 4세대 서비스로 만회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기영 / LG유플러스 전략구매팀장
- "조기에 LTE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이 편하게 이동통신서비스를 사용하고 다가오는 4G 이동통신의 선점을 위해…."
SK텔레콤과 KT도 각각 내년 하반기와 내후년 상반기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현저한 속도차이를 보여줄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서비스 개시 시점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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